경제 주식 공부

맥도날드, 10개월 만에 가격 또 올리는 이유

HOHA77 2025. 3. 17. 14:53
서울 시내 맥도날드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직접 찍은 사진.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20부터 20개 메뉴 가격을 100원에서 300원까지 인상합니다.
 
전체 인상률은 2.3%입니다. 지난해 5월 16개 메뉴 가격을 100~400원 올린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가격 인상 이유는 환율원자재 비용 상승이랍니다.
 

맥도날드 매장 안으로 시민이 들어가고 있다. 직접 찍은 사진.

버거 단품은 불고기 버거와 치즈 버거만 각각 200씩 오릅니다. 버거 세트는 7종이 200~300 인상됩니다. 대표 메뉴로 꼽히는 빅맥 세트는 7,200원에서 200 오른 7,400이 됩니다.
 
음료·커피 메뉴에서는 드립 커피만 200 인상합니다. 다만, 빅맥 맥런치 가격은 6,300원으로 유지한답니다.
 
한편, 맥도날드는 고객 편의를 위해 메뉴를 직접 갖다주는 '테이블 서비스'의 운영시간을 확대할 거랍니다.
 


 
혼란스러운 탄핵 정국 속에서 업계의 가격 인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가공식품 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2.9% 올라 13개월 만에 최대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외식 물가 또한 3.0% 상승했습니다. 월급은 오르지 않고 생활 물가만 거침없이 오르고 있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