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거래란 다른 나라의 통화를 환율에 따라 교환하는 것입니다.
환율 변화에 따라 자국 통화로 평가한 자산의 가치가 변동되면서 환차손익이 발생합니다.
외환 자산의 환율이 상승해 발생하는 이익을 환차익이라 합니다.
외환 자산의 환율이 하락해 발생하는 손실을 환차손이라 합니다.
환차익 계산은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의 환율 차이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매도 가격에서 매수 가격을 빼고, 매수한 외화의 수량을 곱하는 방법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
가령, A가 1,000달러를 1,500원에 매수했다가 환율 변화로 1,600원에 매도했다고 가정해봅니다. 환차익은 (1,400-1,300)*1,000달러로 100,000원입니다.
환 변동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거래로 헤징(hedging)이 있습니다. 외환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금융 거래 기법으로, 미래의 환율을 현재 시점에 예측해 구매하는 것입니다. 선물환 거래로도 불리며 미래의 가격 변동 위험을 피하기 위한 기법입니다.
환차익 세금은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개인이 보유한 외환 자산에 의해 발생한 것은 비과세이지만, 주식이나 채권 등 해외 자산에 투자한 금융상품에서 발생한 것은 과세 대상입니다.
달러 등 외화를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으면 과세하지 않지만 달러 예금 만기로 이자, 환율 상승으로 환차익을 얻게 되는 경우, 이자 소득에 대해 15.4%의 세율을 적용합니다. 환차익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외화 예금은 시중 은행에서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해외 채권 투자로 이자 소득, 매매 차익, 환차익을 얻었을 경우 이자 소득에 대해 15.4%의 세율이 적용돼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매매 차익과 환차익은 제외입니다.
해외 주식 직접 투자의 경우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생한 이익과 손실 등을 합한 금액이 과세표준이 돼 양도세가 부과됩니다. 과세표준에서 매매수수료 등을 제외한 금액이 250만원을 넘는 경우 초과분에 대해 22%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양도차익 환산은 기준 환율을 적용하기에 매수 시점보다 매도 시점에 환율이 올라 양도차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양도소득세에 포함돼 과세됩니다.
해외 펀드 투자는 배당 소득으로 간주돼 15.4% 과세되며 매매 차익, 이자 소득도 과세 대상입니다. 펀드가 손실을 기록해도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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